뉴에이지의 거장 유키 구라모토 9월 내한!

뉴에이지의 거장 유키 구라모토가 9월 1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의 무대에 선다. 유키 구라모토는 지난 2008년, 2009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에서도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키 구라모토의 대표곡 ‘레이크 루이즈(Lake Louise)’와 ‘메디테이션(Meditation)’을 비롯해 지난해 7월 유키 구라모토가 전곡을 작곡해 화제를 낳았던 일본 뮤지컬 ‘폭풍의 언덕’의 테마곡 ‘단 하나의 사랑(The Only Love)’ 등을 들을 수 있다. 유키 구라모토만의 로맨티시즘과 리리시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이 곡들은 30인조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할 예정이다.

 

유키 구라모토는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Lake Misty Blue’를 발표해 수록곡 중 ‘루이스 호수(Lake Louise)’가 크게 히트하면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영국 런던필하모니와 협연한 앨범 ‘REFINEMENT’를 발표해 평론가들에게 높은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구라모토는 오리지널 음반 발매 이외에도 아사히TV ‘호텔’, NHK ‘한 번 더 키스를(쿠보즈카 요스케, 윤손하 주연)’ 등의 드라마와 영화 음악에도 참여했다. 또한, 케이블 텔레비전이나 레이저디스크 등에서의 영상음악, 항공회사의 ‘인 플라이트 뮤직(In flight Music)’으로도 각광 받아 왔다.
 
최근 그는 일본과 한국에서 연간 총 50여 회의 콘서트와 ‘신승훈’ 등 한국 대중가수와도 음악적 교류를 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처음으로 뮤지컬 음악 작곡에 도전해 일본 창작 뮤지컬 ‘폭풍의 언덕’의 전곡을 작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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