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 ‘이사오 사사키’ 하남 공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로 꼽히는 ‘이사오 사사키 내한공연’이 10월 25일(목)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이사오 사사키’만의 감성이 담긴 뉴에이지 음악들을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은 부평과 서울에서 열리는 공연 이전 가장 먼저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뉴에이지의 거장 ‘이사오 사사키’

 

‘이사오 사사키’는 1953년생으로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3세 때부터 클래식 음악 영재교육을 시작해 바이올린, 플루트, 기타 등의 악기를 익혔다. 이후 19살에 독학으로 익힌 피아노로 전향하고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뉴욕에서 재즈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당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스즈키 밴드’와 ‘밥 모제스’ 등의 음악 활동에 참여했다. ‘이사오 사사키’는 다양한 활동 경험에서 묻어나오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그는 재즈와 뉴에이지가 적절히 조화된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크로스오버 뮤직을 들려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사오 사사키’는 일본에 귀국한 뒤 첫 솔로 앨범 ‘Muy Bein’으로 데뷔했다. 이후 ‘Wind Drive’, ‘Autumn Serenade’, ‘Stone’, ‘Moon & Wave’ 등의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며 사랑받았다. ‘이사오 사사키’는 현재 뉴에이지 음악이 담긴 음반 발매 외에도 TV 드라마, 영화, 무용, 광고 음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 ‘이사오 사사키’

 

한국에서 뉴에이지 장르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이루마, 유키 구라모토, 스티브 바라캇 등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이사오 사사키’도 1999년 가장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뉴에이지 음악 중 하나인 ‘Sky Walker’(앨범 ‘Missing you’)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00년 한국에서 발매된 ‘이사오 사사키’의 앨범 ‘Missing you’의 ‘Sky Walker’는 심야FM 최다 리퀘스트 곡이었다. 이영애, 유지태 주연의 영화 ‘봄날의 간다’의 서정적인 메인 테마 ‘One find spring day’도 ‘이사오 사사키’가 탄생시킨 곡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사오 사사키 내한공연’은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편안한 선율로 국내 뉴에이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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