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난 집에 있었지 그리고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 앵콜 공연

지난 3월 대학로 게릴라극장의 무대에 올랐던 연극 ‘난 집에 있었지 그리고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가 9월 18일부터 10월 7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앵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의 일환이다.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공립극장과 공연예술 교류를 통해 우리 예술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2012년 열리는 페스티벌은 한국을 포함해 총 5개국 15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작품은 90년대 창작극의 산실 ‘열린 극장’의 희곡 창작 프로젝트에 의해 탄생했다. 작가 겸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뤽라갸르스가 1994년에 집필했다. 1997년 스위스 비디-로잔느 극단에서 올린 공연과 파리 ‘열린 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작품은 그해 비평가 협회로부터 불어창작극 중 최고작으로 선정됐다.


연극 ‘나는 집에 있었지 그리고 비를 기다리고 있었지’에는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지난 3월 공연에 출연했던 이승옥, 이정미, 문형주, 하지은 등의 배우를 비롯해 김혜영 배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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