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오브 에이지> 김다현, 김원준, 조강현, 박한근 락커 변신

전설의 락 클럽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담긴 쥬크박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가 11월 개막한다.

2009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으며 2010년 국내에 소개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이 작품은 본조비, 미스터 빅, 익스트림 등 80년대 가수들의 인기곡들로 엮어 있으며, 최근 톰 크루즈, 캐서린 제타 존스, 알렉 볼드윈 등이 주연한 동명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 화제를 모았다.

김재성 연출과 원미솔 음악감독, 안무가 강옥순이 참여하는 이번 국내 공연에서 락 스타를 꿈꾸는 무명 로커 드류 역에는, 2012년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 중 하나인 김다현을 비롯 조강현, <모차르트 오페라 락>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었던 박한근이 함께 출연한다.


스테이지 역의 김원준, 조순창, 김신의(왼쪽부터)

전설의 락그룹 아스널의 보컬인 매력만점 락스타 스테이시 역에는 최근 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에서 활약한 김원준과 <노트르담 드 파리>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해 온 조순창, 현재 KBS2 ‘탑밴드2’에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모던락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가 맡는다.


쉐리 역의 임정희, 이상미

배우의 꿈을 갖고 도시로 와 드류와 사랑에 빠지는 쉐리 역에는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임정희와 함께 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 그룹 EX 출신의 이상미, 그리고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는 다나가 낙점되었다.

넘치는 에너지와 향수를 강렬한 80년대 팝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11월 13일부터 2013년 2월 3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쇼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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