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쌔신> 황정민, 최재림, 강하늘 '암살자' 연기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 <어쌔신>이 오는 11월 개막한다.

뮤지컬 <어쌔신>은 1800~1900년대까지 미국대통령을 암살하고자 했던 인물들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개성 강한 캐릭터와 음악으로 손드하임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다.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여 토니어워즈 5관왕, 드라마 데스크 4관왕을 석권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는다. 배우 황정민과 박성환이 가필드 대통령 암살미수범 ‘귀토’ 역을 맡는다. 정상훈은 닉슨 대통령 암살미수범 ‘비크’ 역으로, 최재림과 강하늘은 존F케네디 암살자 ‘오스왈드'와 '발리디어' 역에 캐스팅됐다. 최성원은 루즈벨트 대통령 암살미수범 '장가라' 역으로 분하며, 박인배는 링컨 대통령 암살미수범 '부스'를 연기한다.

또한 윤석원은 맥킨리 대통령 암살자 ‘촐고츠’,이승근이 레이건 대통령 암살미수범 '힝클리', 이정은과 김민주는 포드 대통령 암살미수범 ‘무어’와 ‘프롱’을 각각 연기한다. 이외에도 이상준, 박영주, 김현진, 유인혁과 아역배우 김태민, 탕준상이 함께한다.

<어쌔신>은 11월 20일부터 2013년 2월 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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