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성 충만 뮤직테라피! ‘이사오 사사키’, ‘니시무라 유키에’
올가을, 두 명의 일본인 뉴에이지 아티스트가 메마른 현대인의 감성에 짧지만 달콤한 단비를 내릴 ‘뮤직테라피’ 콘서트와 함께 한국 관객을 찾는다. 현실에 지친 현대인이라면 ‘이사오 사사키’와 ‘니시무라 유키에’의 ‘뮤직테라피’ 공연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지친 삶의 작은 쉼터
‘이사오 사사키 내한공연’
10월 25일(목) 오후 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지친 현대인의 작은 쉼터를 마련하는 음악을 선사해온 ‘이사오 사사키’가 하남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한국에서 사랑받았던 ‘이사오 사사키’의 히트곡을 비롯해 고품격 뉴에이지 음악을 선사한다. 그는 지난해 ‘휴(休)’라는 타이틀로 한국에서 콘서트를 열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뮤직테라피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사오 사사키’는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1999년 발매된 앨범 ‘Missing you’의 ‘Sky Walker’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배우 구혜선과 앨범 작업, 영화 ‘봄날은 간다’ 음악, 내한공연 등의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쳤다.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윤한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윤한은 버클리음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다. 뮤지컬 ‘모비딕’의 주인공 ‘이스마엘’ 역을 맡아 뮤지컬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MBC ‘아름다운 콘서트’의 MC 겸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흐르는 물처럼 느끼는 음악
‘니시무라 유키에 내한공연’
11월 2일(금)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뉴에이지 아티스트 ‘니시무라 유키에’가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한국 공연에서는 ‘치유의 음악’, ‘휴식 같은 물’을 주제로 자신의 히트곡과 신곡을 들려준다.
‘니시무라 유키에’는 현대인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뮤직콘서트 ‘마음이 똑똑해지는 콘서트’의 일본 대표로 무대에 오른다. 그의 음악은 국내에서도 여러 번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니시무라 유키에’는 드라마, 영화, 광고 음악으로 잘 알려진 뉴에이지 아티스트다. 30장이 넘는 앨범을 발매했으며, 최근에는 NHK의 ‘취미유유 니시무라 유키에의 상냥한 피아노 레슨’의 강사로 출연 중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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