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위해 준비했어!” 뮤지컬 ‘내 결혼식에 와줘’

한 남자가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내 결혼식에 와줘’가 오는 12월 1일부터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내 결혼식에 와줘’는 멀쩡히 다니던 직장을 갑작스레 잃은 한 남자가 자신의 여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남는다.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명동예술극장이 주관하는 2012 창작팩토리 뮤지컬 시범공연지원공모 및 우수작품제작지원의 최종지원작으로 연달아 선정됐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연극협회가 주관한 2011년 공연예술인큐베이팅사업 희곡작가 부문에 선정된 오혜연 작가의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 ‘내 결혼식에 와줘’는 두 사람만의 진심과 사랑의 언약은 뒷전이 되고 만 요즘의 결혼식 풍경을 돌아보게 한다. 작품에는 당연하게 생각해 오던 수많은 결혼식의 절차와 형식들, 그것을 이루기 위해 더 소중한 것을 놓치고 마는 어리석은 우리들의 자화상이 함께 담겨 있다.

 

결혼의 의미에 대해서 돌아보게 하는 뮤지컬 ‘내 결혼식에 와줘’에는 전병욱, 박시범, 권정현, 손미영 배우가 참여한다.

 

 

이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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