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서 라틴음악까지, ‘2012 소월아트홀 연말 시리즈 콘서트’
작성일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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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소월아트홀 연말 시리즈 콘서트’가 12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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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각 장르의 음악가들이 엿새 동안 무대를 펼친다. 국악 아카펠라 토리’ S, 경서소리판 명창 고금성, 크로스오버의 소피아 킴, 라틴 밴드 코바나, 월드뮤직 그룹 리딩톤의 뮤지션 공연이 연이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장르와 음악적인 경계를 넘어서는 음악들로 구성된다. 국악 아카펠라 토리’ S는 얼마 전 2012 러시아 세계민속 음악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대한민국에 유일한 국악 아카펠라 그룹인 토리’ S는 판소리, 경기민요, 재즈의 여러 장르를 표현하는 그룹이다.
이어 리딩톤은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곡 ‘오마주 투 코리아’로 잘 알려진 오케스트라 그룹이다. 소피아 킴은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가수로 ‘볼쇼이 아이스쇼’에서 카르멘 역할을 맡았다. 고금성은 서도 민요 및 잡가를 사사하며 전통 민요와는 다른 스타일의 ‘내 님아’, ‘애주가’, ‘창부가’ 등을 불렀다. 라틴그룹 코바나는 국내 라틴 밴드로 멕시코 대통령 방한 때 청와대 환영 연주에서 모두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배세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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