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도 뛰나요? 뮤지컬 ‘짝사랑’
작성일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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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짝사랑’이 오픈런 공연으로 대학로 노을소극장에서 열린다.
작품은 연극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으로 주목받은 제작진의 작품이다. 네 가지 짝사랑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배우들은 짝사랑의 수줍음과 설렘을 유머와 함께 담는다.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관객에게 따뜻함과 유쾌함을 더 큰 증폭으로 전달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소심한 박 대리의 짝사랑이다. 동료 선영을 짝사랑하는 박 대리는 그녀가 좋아하는 바닐라 라떼를 책상 위에 놓아두며 사랑을 키워나간다. 두 번째 이야기는 남녀 사이의 우정과 사랑을 담는다. 세 번째 이야기는 여섯 살 예솔이의 짝사랑을 담는다. 네 번째 이야기는 금옥분 할머니와 박만돌 할아버지의 순박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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