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엠코핸투나잇] 온라인 채팅 영화시사 이벤트 외

-[조지엠코핸 투나잇]
 임춘길, 민영기, 고영빈과 채팅하며 영화 본다


뮤지컬 [조지엠코핸투나잇] 제작사 쇼팩은 곰TV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라이브 채팅 영화 시사회 이벤트(7월 26일 목요일 밤 11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시사회를 갖는 작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지엠코핸’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양키두들댄디]. 이 작품은 영화평론가들이 꼽는 세계 100대 걸작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뮤지컬 [조지엠코핸투나잇]의 세 주인공 임춘길, 민영기, 고영빈과 함께 실시간 채팅을 하며 영화를 관람하는 이색 진행방식이 이뤄져 주목 받고 있다. 무대 위에서 봤던 배우들과 대화하듯 채팅할 수 있다는 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배우들이 연기할 조지엠코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키두들댄디]는 브로드웨이 초창기 모습과 뮤지컬 프로듀서, 배우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살아 있는 작품으로 올 9월에 개막하는 뮤지컬 [조지엠코핸 투나잇]과 등장인물 및 내용이 비슷해 영화와 뮤지컬을 비교할 수 있는 재미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장금] 
 일본 라이선스 수출


뮤지컬 [대장금]이 일본으로 라이선스 수출, 연극 무대에 올라간다. [대장금]의 기획사 PMC프로덕션은 뮤지컬 [대장금]의 대본과 음악, 의상, 소품, 가발 등에 대한 라이선스가 미화 14만7천 달러에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뮤지컬 [대장금]이 일본 정극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이례적으로 뮤지컬이 연극으로 탈바꿈했지만, 일본 쇼츠쿠(SHOCHIKU)와 체결한 계약 내용에는 뮤지컬 대장금의 모든 스크립트를 포함한 상세한 대본과 의상, 소품, 가발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음악의 경우 뮤지컬 [대장금]의 음악을 사용하고, 편곡과 녹음은 쇼츠쿠쪽에서 담당한다.

쇼츠쿠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뮤지컬 [대장금]을 [장금의 맹세-궁정여관]이라는 제목의 연극으로 재창조하며, 공연 제작에 있어 조명, 무대설비, 세트, 소품 등에 관련한 정보를 한국측에서 제공받고, 미팅을 통해 무대에 반영한다.
이로써 [대장금]은 내년 중국 베이증 공연 계약에 이어, 일본 라이선스 수출로 40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으며, 이외에도 한국 오리지널 공연팀의 일본 공연도 협의 중이라고 PMC측은 밝혔다.

이외에도 PMC프로덕션은 뮤지컬 [달고나]도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기업 아뮤즈에 순매출의 5%를 지급 받는 조건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국내 창작 뮤지컬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글 : 송지혜(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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