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 개교 10주년 기념 공연, ‘내일은 챔피온’
작성일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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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학교가 개교 10주년 기념 공연 ‘내일은 챔피온’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공연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종합예술학교 본관 싹아리랑홀에서 열린다.
‘내일은 챔피온’의 극본과 연출은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연극과 전훈 교수가 맡았다. 공연 출연진으로는 공연제작뮤지컬학부 표인봉 교수와 연기예술학부 김양수 교수를 비롯해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무대 의상은 이 학교 패션예술학부 최원 교수가, 무대 분장은 뷰티예술학부 한금주 교수가 담당한다.
이 작품은 서울 변두리 다방, 미용실, 체육관, 중국집이 모여 있는 3층짜리 낡은 건물에서 복작대는 이웃들의 일상을 그린 극사실주의 연극이다. ‘슬퍼도 울지 않을거야’, ‘남자의 노래’ 등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가 극과 어우러진다.
‘내일은 챔피온’은 2009년 창작팩토리 연극대본공모 최우수작, 2010년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2012년 창작팩토리 연극 우수작품재공연지원 선정작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옆에 있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4년제 학점은행 학사학위 교육기관이다. 이준기, 박해진, 이상엽, 박은혜, 노민우, 옥지영 등의 배우들이 이 학교의 졸업생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최근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전체대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진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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