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비 내한공연] 일본 비주얼 록 천재, 첫 단독 콘서트_동영상 인사

일본 비주얼 록의 현주소라 불리는 미소년 미야비가 오는 8월 4일 멜론 악스(Melon-AX)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미야비의 2007년 전국 투어 콘서트 ‘The Beginning Of NEO VISUALIZM Tour 2007’은 7월 17일부터 약 한 달 반에 걸쳐 펼쳐지고 있으며 한국 공연은 일본 16개 도시 순회 이외 유일한 해외공연이다.

미야비의 공식적인 한국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로, 이제까지 소규모 라이브 하우스 공연이나 페스티벌 참가로 내한했던 것과는 달리 약 2000석 규모의 대중 음악 전문 공연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밴드 케라와 한국 밴드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하고 한국의 록 밴드도 특별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미야비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춤, 모든 악기를 섭렵하는 음악성 등으로 록의 천재라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전설적인 밴드 엑스 재팬의 멤버 요시키, 비주얼 록의 황제 각트, 루나시의 천재 기타리스트 스기조가 합세한 슈퍼밴드 ‘스킨’에 합류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조부모가 한국계라고 밝힌 그는 이번 콘서트에 자신과 얼굴이 닮은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초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야비는 김희철을 꼭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SM 엔터테인먼트 측과 협의를 거쳐 정식으로 김희철에게 초대장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작사, 작곡에 보컬, 기타, 코러스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혼자서 해내는 음악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미야비가 이번 공연에서 어떤 무대를 선사할 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글 : 송지혜(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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