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性, 청소년 뮤지컬 ‘호기심’
작성일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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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호기심’이 2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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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대는 겨울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만들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 ‘호기심’은 시청 중심으로 이뤄지던 성교육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작품이다.
작품은 부모와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다. 부모에게는 청소년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성적 자극과 호기심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청소년에게는 공감할 만한 대사와 K-POP 음악으로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작품에는 G.NA의 '2hot', 시크릿의 '별빛 달빛', 현아, 현승의 'Trouble Maker' 등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3곡이 포함돼 있다.
뮤지컬 ‘호기심’은 평범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평범한 고2 남학생인 진우와 외모와 명품에 관심이 많은 고1 여학생 은정은 미팅에서 파트너가 된다. 두 사람은 ‘성’에 대한 견해 차이로 마찰을 겪는다. 만남이 이어지며 진우는 은정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던 ‘성’에 대한 신념을 재확인한다. 은정은 진우를 통해 성매매의 유혹에서 벗어나 학교로 돌아온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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