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인마이하트] 시즌3 앤디 출연 외

- 신화 앤디, 첫 뮤지컬 도전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가 뮤지컬 [뮤직인마이하트] 시즌 3에 ‘장재혁’으로 9월부터 합류한다. 앤디가 연기할 '장재혁'은 인기배우 출신의 꽃미남 연출가.

신화 멤버 중에 뮤지컬 무대에 처음 서게 되는 앤디는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작품이 너무 재미있어서 장재혁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은 욕심이 났다”며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만큼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가 출연한다는 소문이 돌자 팬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폭발적이다. 제작사 PMC프로덕션은 이미 국내 팬들뿐 아니라 일본, 중국의 팬들에게도 공연 관람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쾌하고 만화적인 상상력이 풍부한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가 일본 시장에서 충분히 어필할 것으로 판단, [뮤직 인 마이 하트]의 일본 공연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그리스] 미국, 영국까지 열풍
미국, 영국, 한국 3개국이 동시 개막되며 화제가 된 뮤지컬 [그리스]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ㅏ 미국과 영국 공연에서는 방송을 통해 리얼리티 쇼 형식으로 오디션을 진행 개막전부터 큰 인기를 끈 것. 1998년 리바이벌 공연 이후 10년만에 미국과 영국에서 부활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미국네서는 NBC의 'Grease You're the one that I want' 라는 리얼리티 쇼를 통해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오디션이 개최되었다. 특히 준결승부터는 원작자와 프로듀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 시청자들의 투표로 최종 남녀 배우가 선발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공연에 대한 거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 이미 1천 4백만 달러(한화 140억)의 사전 판매를 달성했다.

영국 또한 방송을 통한 대대적인 오디션을 진행하였는데, itv 채널의 ‘It’s the word, Grease’ 리얼리티 쇼를 통해 수천 명의 응시자 중 대니와 샌디 역으로 대니 베인과 수잔 맥패든이 선발됐다. 특히 샌디역의 수잔 맥패든은 그룹 웨스트라이프의 브라이언 맥패든의 여동생으로, 오빠의 그늘에서 벗어나 웨스트엔드에서 스스로 꿈을 이루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프리뷰 이틀째 공연을 관람한 현지 리포트는 10월 29일까지 석 달치 표가 완전 매진된 상태이며, 공연장은 마치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존이 돌아온 것 같은 분위기라고 전하고 있다.

한국 역시 지난 7월 20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 이어 호암아트홀에서 개막되었다. 실력과 패기로 뭉친 젊은 배우 군단들이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고 있어 뮤지컬 [그리스]의 인기를 입중하고 있다.


글: 송지혜(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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