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는 연극 <환상동화> , 대학로 공연

연극 <환상동화>가 3년만에 대학로로 돌아온다. 2003년 김동연 작/연출로 처음 선보여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 연극은 세 광대가 전쟁, 사랑, 예술이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는 극중극 형식의 무대. 마임, 마술, 피아노,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선 ‘광대’ 역에 이현철, 송재룡, 성종완, 김태근, 황지노 등이 캐스팅 됐고 공연의 홍일점 ‘마리’ 역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 학교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에 몸 담았던 양잉꼬와 새로운 마리 김보근이 참여한다. 또한 2013년 새로운 '한스' 역엔 김호진과 신성민이 낙점됐다. <환상동화>는 3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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