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주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오는 4월, 2년만에 서울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순수한 허당 매력을 지닌 ‘영심이' 역에 초연 캐스트 이정미와 신예 유주혜가 캐스팅됐고, 한결같이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 역에는 <유럽 블로그> <빨래> 등에서 활약한 이규형과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훈남 인턴 장혁찬을 연기한 김사권이 번갈아 연기한다. 이외에도 영심이의 형부 '이상우' 역에 임기홍, '이상남' 역에 전아민 등이 감초 연기를 선보인다. <젊음의 행진>은 하얀 바람, 마지막 콘서트, 핑계,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보랏빛 향기, 오직 하나뿐인 그대, 질투 등 8~90년대를 풍미한 히트곡들로 진행되는 주크박스 뮤지컬. 90년대 사랑 받은 만화 캐릭터 영심이가 33살 PD 오영심으로 성장해 ‘젊음의 행진’ 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젊음의 행진>은 4월 2일부터 2013년 6월 23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PMC 프러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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