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오는 10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모노 뮤지컬 [텔미 온어 썬데이]와 지난 2006년 국내에서 빅히트를 기록한 [노트르담 드 파리] 라이선스 버전이 개막할 예정이어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현대 싱글 여성들의 이야기와 빅토르 위고 원작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로 무장한 10월 개막작을 살펴본다.


[텔미 온어 선데이]
기간 : 10월 1일~ 11월 18일
장소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출연 : 바다, 김선영, 정선아 트리플 캐스팅
특징 : 국내 최초 여성 모노 뮤지컬

엔드루 로이드 웨버의 웨스트 엔드 최신작 [텔미 온어 선데이](Tell me on a Sunday)는 20~30대 뉴욕 싱글 여성의 사랑을 테마로 엮어내는 1인 모노 뮤지컬. 지금까지 국내 모노 작품이 연극에서 중년 여배우를 중심으로 진지하게 접근했던 것과 달리 이 작품은 뉴욕을 배경으로 20~30대 싱글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감각적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배우 혼자서 극을 이끄는 모노 뮤지컬이기 때문에 노래와 연기에서 검증 받은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페퍼민트] 이후 4년 만에 출연하는 가수 바다와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선영, 뮤지컬계의 비욘세로 평가받는 정선아가 트리플 캐스팅, 3인 3색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
기간 : 10월 23일~11월 11일, 2008년 1월 18일~2월 28일
장소 : 김해문화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출연 : 문혜원, 오진영, 김법래, 윤형렬, 이정렬, 문종원 등
특징 : 프랑스 뮤지컬 열풍을 몰고 온 작품, 라이선스로 만나다

지난해와 올해 프랑스 뮤지컬 [돈주앙] [로미오 앤 줄리엣] 등 프랑스 뮤지컬의 인기의 발원지는 무엇일까. 바로 [노트르담 드 파리]다. 지난 2005년과 2006년 국내에 소개되며 감미로운 음악과 파워풀한 안무로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이 작품이 국내 배우들에 의해 소개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가수와 댄서 오디션을 진행하여, 총 1500명의 지원자들 중 4-5차에 걸친 심사 끝에 실력 있는 신인과 기성 배우 및 댄서 등 30여 명을 선발했다. 이번 국내 무대는 아시아 최초의 로컬버전으로 10월 23일 김해에서 첫 소개, 2008년 새해에 서울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글: 송지혜(인터파크ENT 공연기획팀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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