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15주년 더 강렬하게 돌아온다! 연극 ‘레이디 맥베스’
작성일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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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레이디 맥베스’가 15주년을 기념해 서울과 고양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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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1998년 초연했다. 초연 당시 연출가 한태숙이 오브제극과 연극의 독특한 결합을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연극 ‘레이디 맥베스’는 1999년 서울연극제 작품상, 연출상, 연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2002년 한국 공연계 최초로 폴란드 ‘콘탁 국제 연극 페스티벌 공식 초청’, ‘2008 국제 아트마켓 일본 동경예술견본시 초청’, ‘2010 싱가포르 아트페스티벌 공식 초청’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연극 ‘레이디 맥베스’는 세익스피어의 원작 ‘맥베스’를 기반으로 한태숙이 재창작했다. 권력욕에 사로잡혀 남편이 왕을 살해하도록 부추긴 뒤 죄책감에 시달리는 ‘맥베스’ 부인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레이디 맥베스’ 역은 서주희가, ‘궁중전의’ 역은 정동환이 맡는다. 그 외에도 ‘오브제 시종’ 역에 이영란, ‘움직임 시종’ 역에 박호빈, ‘음악 시종’ 역에 박우재와 정마리, ‘어린 시종’ 역에 권겸민이 출연한다.
작품은 6월 6일부터 6월 1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의 무대에 오른다. 7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는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고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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