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소유할 수 없는 매혹의 그녀, 음악극 <카르멘> 6월 공연
작성일20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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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갈망한 집시 여인 카르멘의 비극적 사랑의 종말을 담은 <카르멘>이 6월 음악극으로 찾아온다.
1845년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동명 소설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카르멘은 누구에게도 구속 받기를 거부한 매력적인 집시 여인. 오페라 ‘카르멘’으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카르멘의 매력에 사로잡혀 점점 범죄자의 길로 빠져드는 젊은 병사 돈 호세가 영원히 가질 수 없는 카르멘에게 결국 칼을 꽂는 비극의 여정을 매혹적으로 펼쳐내고 있다.
원작의 서술 방식을 따라 감옥에 갇힌 돈 호세에게 들은 이야기를 죠바니가 풀어내는 극중극 형식을 취한 <카르멘>은 배우들이 연기 뿐 아니라 직접 악기도 연주하며 노래, 아카펠라 등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피지컬 무브먼트, 마임, 가면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카르멘과 돈 호세의 격정적이고 비극적인 사랑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델라르테 신체연극학교에서 코메디아 델라르테 등을 공부한 이용주 연출과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 극장 단원인 성악가 박준석이 함께 만든 극단 ‘벼랑끝날다’의 작품으로, 2010년 초연 후 2011년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레퍼토리시리즈로 선정되어 공연된 바 있다.
음악극 <카르멘>은 6월 7일부터 7월 21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1845년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동명 소설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카르멘은 누구에게도 구속 받기를 거부한 매력적인 집시 여인. 오페라 ‘카르멘’으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카르멘의 매력에 사로잡혀 점점 범죄자의 길로 빠져드는 젊은 병사 돈 호세가 영원히 가질 수 없는 카르멘에게 결국 칼을 꽂는 비극의 여정을 매혹적으로 펼쳐내고 있다.
원작의 서술 방식을 따라 감옥에 갇힌 돈 호세에게 들은 이야기를 죠바니가 풀어내는 극중극 형식을 취한 <카르멘>은 배우들이 연기 뿐 아니라 직접 악기도 연주하며 노래, 아카펠라 등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피지컬 무브먼트, 마임, 가면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카르멘과 돈 호세의 격정적이고 비극적인 사랑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델라르테 신체연극학교에서 코메디아 델라르테 등을 공부한 이용주 연출과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 극장 단원인 성악가 박준석이 함께 만든 극단 ‘벼랑끝날다’의 작품으로, 2010년 초연 후 2011년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레퍼토리시리즈로 선정되어 공연된 바 있다.
음악극 <카르멘>은 6월 7일부터 7월 21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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