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윤·오종혁·박영수 등 <쓰릴 미> 2차 캐스팅 공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오종혁, 박영수, 신성민, 이동하, 임병근, 정상윤

뮤지컬 <쓰릴 미>의 2차 캐스팅이 공개됐다. 현재 공연 중인 정상윤을 비롯해 오종혁·박영수·신성민 등이 새롭게 팀을 꾸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07년 초연 이래 꾸준히 공연되어 온 인기작 <쓰릴 미>는 1924년 미국에서 발생한 유괴 및 살인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남성 2인극으로, 두 주인공의 치열한 갈등을 섬세하게 조명하는 심리극이다.

정상윤·전성우·송원근·이재균 등 현재 공연 중인 1차팀에 이어 오는 7월 23일부터 공연을 시작할 2차 팀은 정상윤·오종혁·임병근·박영수·이동하·신성민 등으로 꾸려졌다. 2009년부터 세 차례 네이슨 역을 맡아온 정상윤은 이번에 네이슨을 범죄에 끌어들이는 리처드 역을 맡고, <마마 돈 크라이>의 임병근과 <싱글즈>의 이동하가 정상윤과 함께 리처드로 분한다.

리처드의 사랑을 얻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네이슨 역에는 최근 <그날들>에 출연했던 오종혁과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신성민, <윤동주, 달을 쏘다>의 박영수가 캐스팅됐다. 오종혁은 정상윤과, 신성민은 이동하와, 박영수는 임병근과 각각 호흡을 맞춘다.

공연은 9월 29일까지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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