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홍경민-고유진-이미쉘, 뮤지컬 ‘사랑해 톤즈’ 캐스팅

뮤지컬 ‘사랑해 톤즈’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2010년 방영된 TV 다큐멘터리 ‘KBS스페셜-수단의 슈바이처’와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故 이태석 신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뮤지컬은 지난해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의 무대에 올랐던 뮤지컬 ‘울지마 톤즈’를 바탕으로 각색된 작품이다.


뮤지컬 ‘사랑해 톤즈’는 故 이태석 신부가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을 뮤지컬넘버로 활용한다. 故 이태석 신부는 톤즈의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며 가까워졌고, 그들을 위해 직접 노래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구촌학교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을 브라스밴드로 구성해 무대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故 이태석 신부 역으로는 홍경민과 고유진이 캐스팅됐다. 윤복희는 故 이태석 신부의 어머니로 출연한다. 그녀는 1977년부터 뮤지컬 ‘캣츠’, ‘애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의 무대에 오르며 37년간 한국 뮤지컬계를 지켜온 산증인이다. 이외에도 오디션 프로그램 ‘K-pop스타’에서 이슈를 모았던 이미쉘이 ‘아북’ 역을 맡아 뮤지컬 무대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뮤지컬 ‘사랑해 톤즈’는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햄릿’,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에 출연했던 강효성이 연출한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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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서울예술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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