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출발하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13일~9월1일까지 명동예술극장 연희단패거리 지난해 공연 다듬어 무대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사진=명동예술극장).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다시 출발한다. 연희단거리패가 지난해 선보였던 연극을 다듬어 새로 올리는 공연이다. 서울 명동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13일부터 9월 1일까지 올린다.

작품은 제목이 암시하듯 욕망으로 파멸에 이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국 남부의 몰락한 지주 출신으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블랑쉬와 현실적인 욕망에 충실한 스탠리 사이의 대립이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다.

미국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1911∼1983)의 대표작이다. 1947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855회 공연되며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작품이다. 국내서는 1955년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올랐다. 비비언 리와 마론 브란도가 출연한 동명영화(1951)로도 친숙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채윤일이 연출을 맡았다. 김소희가 블랑쉬 역을, 이승헌이 스탠리 역을 각각 맡았다. 두 사람 외 윤정섭, 김하열 등이 출연한다.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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