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앙드레김 기증전' 2차 전시 28일부터 12월23일까지

웨딩 드레스 ‘영원한 사랑의 시작’(사진=국립민속박물관)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앙드레김 의상 기증전 두 번째 순서가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한국 패션의 신화 창조, 앙드레김 의상 자료 기증’(이하 앙드레김 기증전) 2차 전시를 상설전시실 3관에서 개최한다.

앙드레김 기증전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총 3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부터 시작한 게 1차 전시였다. 이번엔 이브닝 드레스와 웨딩 드레스, 일상복 등 17점을 교체 전시한다. 웨딩 드레스는 앙드레김이 2010년에 제작한 작품이다. ‘영원한 사랑의 시작’을 의미하고 있다.

앙드레김이 의상을 디자인하던 아틀리에 공간도 재현한다. 한국적이고 동양적인 신비를 특유의 색감으로 풀어낸 그만의 패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3차 전시는 12월 25일부터 내년 4월 2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02-3704-3170.

앙드레김의 이브닝 드레스(사진=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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