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뒷골목 마피아의 삶과 두 남자의 우정 <미아 파밀리아> 10월 초연
작성일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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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라 레볼뤼시옹> <마마 돈 크라이> 등을 함께 만든 김운기 연출, 이희준 작가의 2013년 신작,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오는 10월 충무아트홀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가족’이라는 뜻의 <미아 파밀리아>는 20세기 중반 뉴욕 마피아들을 상징하는 말이기도 하다. 1930년대 뉴욕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밀주 사업으로 점차 세력을 넓혀가다 상원의원에 출마하기까지 하는 마피아와, 마피아 일대가 도박장으로 만들기 위해 사들여 마지막 공연을 남겨둔 ‘아폴로니아’ 바의 두 엔터테이너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펼치는 극중극이 교차하며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한 무대에서 세 가지 방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아폴로니아’ 바에서 공연하는 리차드와 오스카의 이야기는 뮤지컬로 진행되며 이들이 배우로 분해 공연하는 레퍼토리 ‘브루클린 브릿지의 전설’은 로맨틱 오페레타로, 뉴욕 상원의원이 된 가드파더의 일대기를 다룬 ‘미아 파밀리아’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폴로니아 바의 엔터테이너인 리차드와 오스카 역은 각각 이승현과 유성재가 맡았으며, 마피아 히트맨인 스티비는 장경원이 맡아 메인 캐릭터 외에 다채로운 배역을 소화한다. 작곡은 뉴욕대학교에서 뮤지컬 창작을 전공한 박현숙이 맡았으며 4인조 밴드의 연주로 블루스, 록 뮤지컬의 맛을 더할 예정이다.
비정한 도시 안에서 철저히 가족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마피아의 삶, 그리고 이들 사이를 오가며 인간 본능의 모습을 보여주는 두 남자의 우정이 펼쳐지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nterpark.com)
이탈리아어로 ‘나의 가족’이라는 뜻의 <미아 파밀리아>는 20세기 중반 뉴욕 마피아들을 상징하는 말이기도 하다. 1930년대 뉴욕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밀주 사업으로 점차 세력을 넓혀가다 상원의원에 출마하기까지 하는 마피아와, 마피아 일대가 도박장으로 만들기 위해 사들여 마지막 공연을 남겨둔 ‘아폴로니아’ 바의 두 엔터테이너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펼치는 극중극이 교차하며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한 무대에서 세 가지 방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아폴로니아’ 바에서 공연하는 리차드와 오스카의 이야기는 뮤지컬로 진행되며 이들이 배우로 분해 공연하는 레퍼토리 ‘브루클린 브릿지의 전설’은 로맨틱 오페레타로, 뉴욕 상원의원이 된 가드파더의 일대기를 다룬 ‘미아 파밀리아’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폴로니아 바의 엔터테이너인 리차드와 오스카 역은 각각 이승현과 유성재가 맡았으며, 마피아 히트맨인 스티비는 장경원이 맡아 메인 캐릭터 외에 다채로운 배역을 소화한다. 작곡은 뉴욕대학교에서 뮤지컬 창작을 전공한 박현숙이 맡았으며 4인조 밴드의 연주로 블루스, 록 뮤지컬의 맛을 더할 예정이다.
비정한 도시 안에서 철저히 가족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마피아의 삶, 그리고 이들 사이를 오가며 인간 본능의 모습을 보여주는 두 남자의 우정이 펼쳐지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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