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와 인형극, 사랑에 빠지다!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비보이 그룹 ‘익스프레션’의 퍼포먼스 ‘마리오네트’가 63아트홀에서 2011년 5월부터 오픈런 공연 중이다.

 

본래 ‘마리오네트’는 중세 서양에서 인기를 끌던 인형극을 지칭한다. 실로 엮은 목각인형을 사람이 조정하는 방식의 퍼포먼스다. 퍼포먼스 ‘마리오네트’는 비보이와 인형극을 접목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작품은 2006년 ‘B-Boy Unit’대회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같은 해 비보이 한국 최초로 뉴욕 무대에 진출했다. 퍼포먼스 ‘마리오네트’는 2006년과 2007년 연속으로 인터파크 예매순위 1위에 오른 인기작이다.

 

퍼포먼스 ‘마리오네트’는 인형과 빨간 모자 소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작품은 ‘익스프레션’의 이우성 단장이 비보이 인생에서 겪은 갈등과 역경, 사랑과 도전을 표현한다. 강렬하고 서정적인 춤, 몽환적인 음악이 더해진다.

 

작품은 인적이 드문 시골의 인형가게를 배경으로 막을 연다. 우연히 마주친 인형사와 인형은 아름다운 공연을 펼치며 추억을 만들어 간다. 마을 사람들은 이들의 공연에 감동받아  인형극장을 선물한다. 어느 날 인형극장에 마법사가 나타나며 위기가 찾아온다.

 

퍼포먼스 ‘마리오네트’의 관객들은 “전 세계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소름 돋는 공연(인터파크 ID 7940s**s 관객)”, “‘마리오네트’, 그들은 진정한 아티스트(인터파크 ID sales1** 관객)”, “남녀노소, 국적불문!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다. 가족 나들이 공연으로도 좋다(인터파크 ID kwj10** 관객)”고 평했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익스프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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