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돌아오는 연극 <연애시대>, 김재범, 황인영, 심은진 등 캐스팅

연극 <연애시대>가 2년 만에 대학로로 돌아온다. 일본작가 故노자와 히사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연애시대>는 이혼했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간직한 두 남녀의, ‘헤어지고 시작된 연애’를 그린 작품.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TV 드라마, 연극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무대에 선다. 김재범, 이신성, 조영규가 서점직원이자 이혼한 매력남 ‘동진’ 역에, 황인영, 심은진, 손지윤이 소녀 감성을 지닌 이혼녀 ‘은우’ 역에 캐스팅 돼 미묘한 남녀의 사랑을 그린다. 김태형 연출, 김효진 작가가 초연에 이어 다시 뭉쳤고 공연제작자로 활약 중인 김수로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연애시대>는 2006년 손예진, 감우성 주연의 드라마로 반향을 일으켰으며, 2011년 김다현, 박시은, 김영필, 주인영이 캐스팅돼 연극으로 선보인 바 있다. <연애시대>는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9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쇼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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