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여구없이' 아찔한 연애담

차세대예술가육성시리즈 올해 첫 작품 15~29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서 공연
연극 ‘미사여구없이’ 한 장면(사진=한국공연예술센터).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영화 ‘비포선라이즈’ 시리즈보다 재밌다.” 연극 연출가 김광보가 ‘미사연구없이’를 보고 한 말이다.

연극 ‘미사여구없이’가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1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이 무대다. 한국공연예술센터가 차세대예술가 육성시리즈인 ‘봄 작가, 겨울 무대’ 올해 첫 작품으로 선택해 성사된 공연이다.

뻔한 로맨스를 그린 연극이 아니다. 2011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허진원 작가가 쓴 대본은 생동감이 넘친다는 평이다. 20대에 만나 사랑하다 헤어진 후 10년 후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허 작가는 “모호하기 짝이 없는 그래서 불편할 수도 있는 연극일지 모르나 그게 우리의 선택 그리고 인생의 면면이 아닐까 싶다”라고 작품 의미를 설명했다. 민새롬 연출은 애초 100분 공연을 75분으로 줄여 공연에 압축미를 살렸다. 배우 김태현과 신정원이 출연한다. 02-366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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