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미스터 혼, 나를 이용했다"던 트랜스젠더 A양, 페북 접고 칩거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아이돌그룹 미스터미스터(진 태이 류 창재 도연 혼)의 멤버 혼(Hon·본명 유승준)을 비방했던 트랜스젠더 A양이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더니 급기야 페이스북의 문을 닫았다.

A양은 앞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혼이 가수가 된 후 멀어지고 연락이 끊겨서 좌절감이 들어 그를 비방한 것 같다”며 자신의 애초 말을 뒤바꿨다. 앞서 A양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얼굴에 침 뱉는 거라는 거 알지만 더는 참을 수 없어 자폭하려고 한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A양은 B군이 아이돌 그릅의 멤버로 데뷔하기 전 동거하며 친구 이상의 관계로 지냈고, 금전적 지원을 하는 등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B군은 A양를 만나기 전에 다른 여자 친구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신 외에 다른 여자 친구들과 만나 배신했다고 덧붙였다. A양이 B군과 나눴던 문자내용과 SNS, 그리고 관계를 담은 동영상까지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미스터미스터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강력 대응에 나서면서 사건의 향방에 궁금증이 일었다. 소속사 측은 ‘트랜스젠더’ ‘A군 동영상’ 등이 연관 검색어로 떴기 때문에 숨기보다는 “법적 대응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A양은 문제가 불거진 후 혼과 전화통화로 사과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스터미스터는 지난 2012년 데뷔했고, 혼은 지난해 말 발표한 싱글 ‘두 유 필 미(Do You Feel Me)’부터 새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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