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세번의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면…뮤지컬 '시간에'

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 선정 26~5월 25일, 대학로 열린극장
뮤지컬 ‘시간에’에서 시현 역을 맡은 배우 원혁(왼쪽)과 지수 역의 문혜준(사진=뮤지컬 스토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떨까. 창작뮤지컬 ‘시간에’가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된다. 2008년 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최우수 창작뮤지컬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고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3부작 시리즈로 ‘시간에’는 첫번째 이야기다. 무료 봉사가 취미인 예스맨 명운과 변덕이 심한 지수, 배려심이 깊은 그녀의 옛 연인 시현, 돈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는 현실 등 각기 다른 인생을 살던 4명이 같은 버스를 타고 가다 타임슬립워치 판매원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뮤지컬 ‘신문고’ ‘해피 플라이트’ 등을 작업한 김병화가 연출을 맡았고, 명운 역에 배우 이홍재, 지수 역에 문혜준, 시현 역에 원혁, 현실 역에 지혜연이 출연한다. 02-229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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