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김소현으로 글린다 바톤터치!

지난해 11월부터 오픈런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위키드>에서 김선영이 새로운 엘파바 역에 설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오는 6월부터는 정선아의 뒤를 이어 김소현이 새로운 글린다 역에 설 것을 예고했다.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김소현은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를 바탕으로 그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지킬 앤 하이드> <그리스> <마이 페어 레이디> <엘리자벳> 등에서 활약해 왔다. 이번 <위키드> 오디션에서 해외 크리에이티브팀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그녀는 글린다 역을 맡아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껏 다시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키드> 초연 때부터 글린다 역을 맡아온 정선아는 지난 4월 13일 100회 무대에 선대 이어 오는 6월 초 마지막 '글린다'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초연 엘파바 박혜나와 글린다 김보경의 무대는 계속 이어질 계획이며, 새로운 엘파바 김선영은 5월 초, 새로운 글린다 김소현은 6월 초 첫 무대를 앞두고 있다. 한국어 초연으로 선보이고 있는 <위키드>는 오픈런으로 샤롯데씨어터에서 계속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설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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