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엄마를 부탁해>, 손숙·전무송·예지원 등 출연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4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초연멤버 손숙을 비롯해 전무송·예지원·박윤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2008년 출간돼 200만부 이상 판매되며 큰 사랑을 받은 신경숙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한 가족이 말없이 사라진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그들이 그간 무심히 여겼던 엄마의 인생과 사랑을 하나씩 떠올려 복원하는 과정을 그린다. 2010년 초연 및 앵콜공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무대에 오르는 이 연극에서는 손숙이 자식들에게 헌신적인 엄마로, <아버지>의 전무송이 사라진 아내를 찾는 남편으로 분한다. <부활>의 예지원과 <베키 쇼>의 박윤희는 각각 장녀와 장남 역을 맡았고, 이외에도 전익령·조주현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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