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이소라가 오는 6월 19일부터 시작되는 단독 공연 ‘이소라 8’을 1개월 앞두고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로 구성된 5인조 ‘이소라 밴드’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의 음악 감독을 맡은 이승환은 ‘바람이 분다’의 작곡가이자 현재 한양대학교 실용음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로 참여한다.

기타리스트 홍준호는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섬세한 연주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녹음 세션이다. 녹음 스케줄이 꽉 차 있어 라이브 무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기타리스트이다.

드러머 이상민은 현재 미국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이다. 최근 미국의 뮤지션들과 함께 ‘이상민 그룹’으로 단독공연도 한 바 있다.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솔로 아티스트이기도 한 임헌일은 이소라의 이번 앨범 수록곡 중 1번 트랙 ‘나 포커스(Focus)’와 3번 트랙 ‘쳐’를 작곡했으며 앨범에 수록된 전 곡의 기타를 직접 연주했다.

베이시스트 최인성은 군 입대 전 20대 중반의 나이에 이소라 공연 밴드에 참여했던 발군의 실력자다.

이들 모두는 솔로 뮤지션으로서 또는 음악을 하는 팀의 멤버로서 각자 활동을 하기 때문에 다른 아티스트의 공연 세션으로 참여하는 일이 드물다. 이소라와 오랜 음악적 인연으로 모두 흔쾌히 한 자리에 모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녹음과 공연 등을 함께 하며 호흡을 맞춰온 이소라와 ‘이소라 밴드’가 어떤 조화로 밴드 사운드로 변신한 이소라의 8집 수록곡 라이브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소라 8’ 공연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6월 19일부터 29일까지(매주 목,금,토,일) 이어진다. 공연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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