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막 <살리에르>, 최수형·정상윤 등 캐스팅 공개

오는 7월 국내 초연을 앞둔 뮤지컬 <살리에르> 캐스팅이 공개됐다. <카르멘>의 최수형과 <썸걸(즈)>의 정상윤이 살리에르 역을 맡아 무대에 설 예정이다.

<살리에르>는 18세기 오스트라 빈 궁전의 작곡가로 활동했던 음악가 살리에르의 삶을 다룬 창작뮤지컬로, 모차르트의 그늘에 가려졌던 그의 음악세계와 심리를 재조명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김규종 연출과 정민아 작가, 이진욱 작곡가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왼쪽부터) 조형균, 박유덕, 문성일, 곽선영

올해 첫 무대에 오르는 <살리에르>에서는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활약해온 최수형과 정상윤이 모차르트에 대한 질투에 휩싸인 살리에르 역을, <빈센트 반 고흐>의 박유덕과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문성일이 자유분방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조형균이 의문의 인물 젤라스로, <풀 하우스>의 곽선영이 모차르트의 연인 카트리나로 분한다.

얼마 전 <빈센트 반 고흐>를 무대에 올렸던 HJ컬쳐㈜가 소개하는 또 다른 창작뮤지컬 <살리에르>가 관객들로부터 어떤 평을 이끌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6월 9일부터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HJ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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