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진, ‘이바노프(IVANOV)’로 5년만에 연극무대 복귀

배우 남성진이 오는 7월 10일 개막하는 연극 ‘이바노프(IVANOV)’에 출연한다.


연극 ‘이바노프(IVANOV)’는 안톤 체홉의 7대 장막 중 두 번째 장막극이다. 배우 남성진이 주인공 이바노프를 연기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남성진은 2009년 연극 ‘햄릿’ 이후 5년 만에 연극무대에 복귀한다. 오랜 기간 연극 무대를 떠나 영화와 드라마에 집중했던 만큼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초연된다. 작품은 희곡 원형 보존을 위해 작가의 의미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태식 연출이 직접 원문을 번역해 우리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


이바노프의 아내 안나 역은 서숙영과 문지영이 연기한다. 이바노프의 외삼촌 샤벨스키 역은 권성덕이 맡는다. 도지사 레베제프 역은 장보규가 분한다. 이외에도 전국향, 박그리나, 김태한, 배해선, 김홍택, 손종학, 이주실이 함께한다.


연극 ‘이바노프(IVANOV)’는 7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드림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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