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저작권자는 가수 신해철
작성일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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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대~한민국 짝짝짝짝짝’월드컵 때마다 온 국민의 응원 구호로 사용되고 있는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의 저작권 소유권자가 가수 신해철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새삼 화제가 된 것 같은데 사실이다”라면서 “많은 이들이 저작권이 없는 음원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대~한민국’ 응원 구호를 음원 형태로 처음 제작한 사람이 신해철이고 이에 실제 저작권도 신해철에게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해철은 지난 2002년 붉은 악마의 요청으로 한일 월드컵 응원가 공식 앨범 ‘꿈★은 이루어진다’에 참여하면서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을 이용해 만든 ‘인투 디 아레나’(Into the Arena)라는 곡을 수록했다. 당시 앨범에 신해철의 ‘인투 디 아레나’는 윤도현 밴드가 부른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 등과 함께 1번 트랙에 실렸다.
신해철 측은 “이 노래는 신해철이 작곡한 음원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저작권 등록이 돼 있다”며 “하지만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든 노래가 아니어서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는 저작권을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대표팀의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이 같은 사실로 다시 주목받은 신해철은 오는 17일 정규 6집 파트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의 수록곡을 선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선 공개곡은 네오소울, 펑크, 포스트 디스코, 라틴, 재즈 등 다섯 가지 장르가 섞인 실험적인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신해철은 이어 오는 20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브이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파티를 개최하고 팬들에게 직접 6집 앨범의 타이틀곡을 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서 재결되는 그룹 넥스트의 새 멤버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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