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로맨틱 사이코’로 돌아온 5인조 그룹 히스토리(HISTORY)가 23일 정오 7개월 만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3번째 미니앨범 ‘디자이어(DESIRE)’와 타이틀곡 ‘사이코(Psycho)’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히스토리(HISTORY)는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디자이어(DESIRE)’와 ‘로맨틱 사이코’로의 파격적인 변신을 담은 타이틀곡 ‘사이코(Psycho)’ 뮤직비디오 본편 영상을 발표했다.

뮤직비디오는 멤버 장이정이 사랑에 집착해 미쳐버린 남자주인공으로 분한 가운데 멤버 송경일, 김시형, 나도균, 김재호 등이 그의 또 다른 자아를 연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사랑에 미친 남자가 보이는 소심한 사랑 표현은 물론 병적으로 집착하거나 분노하는 모습 등을 그리며 극단적인 감정상태를 몰입도 있게 풀어냈다. 특히 과격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에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한 남자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적절하게 그리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히스토리(HISTORY)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사랑 때문에 점차 순수한 감정을 잃어가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놓을 수 없는 비운의 남자로 변신, 섬뜩하면서도 아찔한 매력을 드러냈다.

‘사이코(Psycho)’는 작곡가 이민수와 작곡가 이스트포에이(east4A)가 함께 작업한 노래로 리드미컬한 멜로디 라인과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 인기 작사가 김이나가 합세, 사랑에 집착하는 한 남자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도발적인 가사로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히스토리(HISTORY)의 새 앨범 ‘디자이어(DESIRE)’에는 타이틀 곡 ‘사이코(Psycho)’ 외에 ‘아이 갓 유(I Got U)’, ‘태양은 없다’, ‘잇츠 올라잇(It‘s Alright)’, ‘블루문(Blue Moon)’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아이 갓 유(I Got U)’는 세련된 베이스 비트를 기반으로 했으며, ‘태양은 없다’는 라틴 재즈와 힙합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잇츠 올라잇(It’s Alright)’은 흥겨움을 자아내는 펑키한 신스 사운드가, ‘블루문(Blue Moon)’은 감성을 자극하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히스토리는 지난 21일과 22일 MBC ‘쇼!음악중심’ 과 SBS‘인기가요’에 출연했으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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