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릴 미> 8주년, 에녹·송원근·정동화·신성민·전성우·이재균·정욱진 캐스팅

2007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쓰릴 미>가 오는 8월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초연부터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며, 8년 동안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은 <쓰릴 미>는 1924년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약한 ‘그’와 약해 보이지만 사실은 강렬한 집착을 가진 ‘나’의 소유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 내용으로 그들은 서로를 소유하기 위해 하는 행동 속에서 오는 스릴을 즐기다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게 된다.

<쓰릴 미>는 남성 2인극 뮤지컬로 그동안 스타 배우 등용문으로 불리며, 출연했던 배우들이 스타 대열에 오르거나 무대 밖 활동이 활발해 캐스팅에 더욱 관심을 모은다. 2014년 버전에는 극 중 섬세하고 부드러운 네이슨인 나 역에 <엠.버터플라이> <스토리 오브 마이라이프>의 정동화를 비롯 신성민·전성우·정욱진이 캐스팅됐고, 본인을 초인이라 여기는 리처드인 그 역에는 <카르멘> <보니 앤 클라이드>의 에녹과 2013년에도 <쓰릴 미>에 참여한 바 있는 송원근과 이재균이 캐스팅됐다.

2008년부터 조연출로 국내외 연출자들과 함께 <쓰릴 미>를 만들어온 박지혜 연출이 연출가로 입봉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26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펼쳐진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뮤지컬 해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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