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아쿤 시장 "국제춤축제는 세계 문화교류의 장"
작성일2014.09.29
조회수2,497
하산 아쿤 터키 이스탄불 뷰첵매제시장 방한
10월2일 열릴 '국제춤축제연맹 총회' 참석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 역시 미술과 공연 등의 문화교류를 좋아한다. 문화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산 아쿤 터키 이스탄불 뷰첵메제시 시장이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문화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쿤 시장은 내달 2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하모니홀에서 열리는 ‘2014 국제춤축제연맹 총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아쿤 시장은 4년 전 천안시와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 협약에서 천안시와 뷰첵메제시는 문화·경제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천안흥타령축제와 뷰첵메제 문화예술축제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사회 동반자로서 문화·관광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스탄불주에 속해 있는 뷰첵메제시는 인구 28만명에 181㎢ 면적의 중소도시로 여름 휴양기간에는 유동인구가 80만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해안휴양관광 도시다. 아쿤 시장은 “현재 뷰첵메제시와 협약을 맺은 15개 형제시가 있다”며 “그중 천안시는 우리의 VIP 형제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천안시와 뷰첵메제시는 인연이 많다. 2012년 국제춤축제연맹이 출범한 이후 뷰첵메제시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었고 이번에 함께 내한한 터키 민속무용협회 귤한 오자노글루 회장은 한국의 조남규 상명대 교수와 함께 2년째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쿤 시장은 “2010년과 2012년에 열린 뷰첵메제 문화예술축제에는 65개 나라에서 1700여명이 참여했다”며 “이들이 한 곳에 모여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었던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국제춤축제연맹은 전 세계서 열리는 춤축제 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 공식 출범했다. 천안시가 주축이 돼 만든 조직으로 연맹본부를 천안에 두고 총재는 천안시장이 맡는다. 현재 해외 75개 연맹국, 국내외 400여명의 공연예술계 관계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선 연맹국 유치 방안과 전 세계 국가들과의 문화교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쿤 시장은 “문화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협력해 나가는 데 문화는 밑거름이 된다”며 “국제춤축제연맹을 통해서 전 세계인들과 우정을 쌓고 터키가 자연스럽게 전 세계 국가들과 교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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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 역시 미술과 공연 등의 문화교류를 좋아한다. 문화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산 아쿤 터키 이스탄불 뷰첵메제시 시장이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문화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쿤 시장은 내달 2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하모니홀에서 열리는 ‘2014 국제춤축제연맹 총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아쿤 시장은 4년 전 천안시와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 협약에서 천안시와 뷰첵메제시는 문화·경제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천안흥타령축제와 뷰첵메제 문화예술축제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사회 동반자로서 문화·관광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스탄불주에 속해 있는 뷰첵메제시는 인구 28만명에 181㎢ 면적의 중소도시로 여름 휴양기간에는 유동인구가 80만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해안휴양관광 도시다. 아쿤 시장은 “현재 뷰첵메제시와 협약을 맺은 15개 형제시가 있다”며 “그중 천안시는 우리의 VIP 형제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천안시와 뷰첵메제시는 인연이 많다. 2012년 국제춤축제연맹이 출범한 이후 뷰첵메제시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었고 이번에 함께 내한한 터키 민속무용협회 귤한 오자노글루 회장은 한국의 조남규 상명대 교수와 함께 2년째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쿤 시장은 “2010년과 2012년에 열린 뷰첵메제 문화예술축제에는 65개 나라에서 1700여명이 참여했다”며 “이들이 한 곳에 모여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었던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국제춤축제연맹은 전 세계서 열리는 춤축제 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 공식 출범했다. 천안시가 주축이 돼 만든 조직으로 연맹본부를 천안에 두고 총재는 천안시장이 맡는다. 현재 해외 75개 연맹국, 국내외 400여명의 공연예술계 관계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선 연맹국 유치 방안과 전 세계 국가들과의 문화교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쿤 시장은 “문화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협력해 나가는 데 문화는 밑거름이 된다”며 “국제춤축제연맹을 통해서 전 세계인들과 우정을 쌓고 터키가 자연스럽게 전 세계 국가들과 교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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