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드라마' 배해선 "상대방에 대한 의리도 사랑"

연극 '멜로드라마' 프레스콜 "지킬 것은 지키려고 노력하는 스타일"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멜로드라마’ 프레스콜에서 배우 배해선이 열연하고 있다(사진=이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상대방에 대한 의리도 깊은 사랑이다.” 배우 배해선이 사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배해선은 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멜로드라마’ 프레콜에서 “극 중 서경과 같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면 서로의 약속인 결혼생활을 지키려 노력할 것 같다”며 “마음 속에 일어나는 폭풍같은 마음은 누르기 힘들겠지만 지킬 것은 지키려고 하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배해선은 이번 공연에서 배우 홍은희와 함께 지적이며 자기 통제가 완벽한 큐레이터 서경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멜로드라마’는 ‘사랑이 과연 의무가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다섯 남녀의 이야기다. ‘불륜’이라는 소재에 대한 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넘어 진실한 사랑을 갈망하는 인간의 사실적인 모습을 그렸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당신이 잠든 사이’ ‘그날들’ 등으로 유명한 작가겸 연출가 장유정의 연극 데뷔작이다. 2007년 초연됐고 2008년 재공연 이후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서경의 남편 찬일 역은 배우 박원상·최대훈이 맡았다. 이외에도 조강현, 박성훈, 박민정, 김나미, 전경수 등이 출연한다. 내달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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