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가수 김장훈(51)이 비행기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김장훈은 지난달 15일 프랑스 드골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흡연했다. 이때 담배 연기로 경고등이 켜지면서 승무원들이 김장훈의 흡연을 제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김장훈 관계자는 20일 “김장훈이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연이 무산돼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컸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김장훈과 상의해 이번 일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입장을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김장훈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김장훈은 기내 흡연으로 적발됐을 때 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이 점이 양형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현재 서울에서 녹음 준비 중이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