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잔혹한 남녀의 사랑…연극 '스캔들 스캔들'

극단 인어 2015년 첫 작품 2월 6~3월 1일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극단 인어의 2015년 첫 작품인 연극 ‘스캔들 스캔들’이 내달 6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된다. 극단 인어는 지난해 서울 연극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 서울연극인 대상’에서 연극 ‘변태’로 대상·연기상·극작상 등 3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스캔들 스캔들’은 신혼여행지에서 옛 연인을 마주치게 된 두 커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 시대의 사랑과 결혼, 만남과 이별에 대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연극 ‘변태’의 작가이자 극단 인어의 대표인 최원석 연출은 “남녀가 사랑할 때, 결혼생활을 할 때의 모습을 코믹하게 때론 잔혹하게 풀어냈다”며 “결혼을 앞둔 연인들과 부부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1566-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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