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적나라한 성적 판타지를 담다

장파 '레이디 엑스'전 갤러리 잔다라 7월2일부터 25일까지
장파 ‘레이디 엑스’ 시리즈(사진=갤러리 잔다라)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갤러리 잔다리에서는 오는 7월 2일부터 25일까지 장파 작가의 개인전 ‘레이디 엑스 Lady-X’를 개최한다.

전시회 제목인 ‘레이디 엑스’ 연작은 나무를 사랑하는 덴드로필리아(dendrophillia)라는 페티시를 지닌 레이디 엑스라는 소녀가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펼쳐나간다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회화 및 드로잉 300여 점으로 이루어졌다.

적나라하고 그로테스크한 ‘레이디 엑스’ 연작은 여성이 자신의 성욕을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탐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소녀가 성인의 세계로 건너가면서 겪게 되는 여정을 담아냈다.

장 작가는 “자기 안에만 머물러 있는 대상에 대한 매혹과 불안을 넘어서 타자를 품을 수 있는 윤리적 주체로 거듭나고자 하는 시도와 과정을 이미지화 하는 것이 ‘레이디 엑스’에서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다”고 말했다. 02-323-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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