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태양의서커스 '퀴담' 8년만 내한

월드투어 마지막 여정 9월 10일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서 오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공연계에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태양의서커스 ‘퀴담’이 8년만에 한국 관객과 만난다. 2007년 한국 초연 당시 9주 연속 예매사이트 공연랭킹 1위, 2007년 연간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고 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오는 9월 10일부터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을 시작하는 ‘퀴담’은 이번 공연을 끝으로 월드 투어의 막을 내린다.

‘태양의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곡예자 기 랄리베르테와 질 생크루아를 중심으로 20명의 길거리 공연자들이 모여서 시작한 공연으로 전통적인 서커스에 스토리라인, 라이브 음악, 무용 등을 구성해 서커스를 하나의 예술 공연으로 만들어냈다. 창립 이래 수많은 공연을 통해 약 1억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공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에서는 ‘퀴담’ ‘알레그리아’ ‘바레카이’ ‘마이클 잭슨 임모털 월드투어’ 등의 작품을 소개한 바 있다.

라틴어로 ‘익명의 행인’이란 뜻의 ‘퀴담’은 1996년 4월, 몬트리올의 빅탑 내 첫 공연을 시작으로 5대륙을 투어하며 6200회 이상 공연, 1380만명 이상의 관객을 만나 온 태양의서커스의 대표작이다. 익명성의 사회와 소외된 세상을 따뜻한 희망과 화합이 있는 곳으로 바꾸는 여정을 보여준다. 무관심한 부모를 둔 어린 소녀 ‘조’가 상상 속 세계 퀴담으로 빠져들며 그곳에서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는 캐릭터들을 만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46명의 아크로뱃, 음악가, 가수 등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02-541-6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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