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인터뷰④]디애나 "가수 반대한 부모님 지금은 든든한 지원군"
작성일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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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어려서부터 꿈은 가수였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그러나 부모에게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제대로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걸그룹 소나무의 로우래퍼 디애나(D.ana)가 그 주인공이다.“이상하게도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되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하셨어요.”
아버지는 종이공예가다. 가수도 예술의 한 분야지만 아버지도 입장은 완고하셨던 것 같다. 가수가 되면 안되는 이유를 물어본 적도 없었다.
가수의 꿈을 입밖에 낸 것은 고등학생 때였다. 진로문제로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처음으로 털어왔다. 어머니의 허락을 얻어 오디션을 보고 떨어지면 공부를 하기로 약속했다. 아버지 몰래 2011년 TS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봐서 합격했다.
“고교 3학년 때 대학 진학을 고민하면서 연습생 생활을 계속 해야 하나, 가수 데뷔를 계속 꿈꿔야 하나 고민했던 적이 있어요. 그 때 너무 힘들었죠.”
기획사 오디션만 수차례 낙방한 사람도 있고 연습생이 돼도 데뷔까지 이어지기가 쉽지 않지만 디애나는 마침내 결실을 얻어 벌써 소나무의 두번째 미니앨범 활동에 나선다. 심적 갈등은 디애나의 꿈을 향한 과정에 큰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 디애나에게 가수는 운명이나 마찬가지였다.
“우선 소나무로 많은 대중에게 알려지고 싶어요. 그 후에 솔로 활동도 하고 연기도 하면서 여러 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아야죠. 아직 보여드릴 게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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