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이센스가 곡 ‘비행’을 무료로 공개했다.

24일 밤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센스의 ‘비행’를 공개했다. 지난 3월 공개했던 슬립 타잇(Sleep Tight) 이후 올해 이센스의 두 번째 무료 공개 곡이다.

‘비행‘은 공개와 동시에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1만 5000명의 음악팬들이 재생할 정도로 인기다. 이센스는 이 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싸고 바쁘게 변해가는 세상을 바라보며 떠오른 바를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이센스는 지난 22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열린 최종공판에서 1년 6개월의 실형 선고를 받았으며, BANA는 이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안타깝지만, 많은 사람이 기다렸던 이센스의 첫 번째 정규앨범 ‘The Anecdote’는 머지않아 모두가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행’은 BANA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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