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연극 '프라이드'서 성소수자 연기
작성일2015.08.02
조회수1,329
통념과 내면 사이에서 고뇌하는 역할 맡아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 2년 만
8월 8일부터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배수빈(39)이 2013년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앙코르공연하는 연극 ‘프라이드’를 통해서다. 배수빈은 사회적 통념과 내면의 성찰 사이서 고뇌하는 ‘필립’ 역을 맡았다.
‘프라이드’는 1958년과 2014년을 오가며 성소수자의 고통과 억압, 희망에 대해 말한 작품. 2008년 영국 내셔널시어터에서 초연한 후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비평가협회, 존 위팅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등 공신력 있는 상을 휩쓸었다. 국내선 지난해 초연에서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표면적으로는 성소수자 이야기지만 소수를 경험한 세상의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닌 ‘올리버’ 역에 배우 정동화·박성훈이 더블캐스팅됐다. 필립과 올리버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실비아’는 임강희와 이진희가 번갈아 연기한다. ‘도와주는 남자’ 역으로는 이원과 양승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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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배수빈(39)이 2013년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앙코르공연하는 연극 ‘프라이드’를 통해서다. 배수빈은 사회적 통념과 내면의 성찰 사이서 고뇌하는 ‘필립’ 역을 맡았다.
‘프라이드’는 1958년과 2014년을 오가며 성소수자의 고통과 억압, 희망에 대해 말한 작품. 2008년 영국 내셔널시어터에서 초연한 후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비평가협회, 존 위팅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등 공신력 있는 상을 휩쓸었다. 국내선 지난해 초연에서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표면적으로는 성소수자 이야기지만 소수를 경험한 세상의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닌 ‘올리버’ 역에 배우 정동화·박성훈이 더블캐스팅됐다. 필립과 올리버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실비아’는 임강희와 이진희가 번갈아 연기한다. ‘도와주는 남자’ 역으로는 이원과 양승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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