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빅뱅의 승리, 뮤지컬 배우 데뷔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뮤지컬 [소나기]에서 주인공 소년으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소나기]는 작가 황순원의 동명 원작 소설 ‘소나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사춘기 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이 작품은 오랜 시간 동안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는 국민 소설을 해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소나기]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승리는 지난해 ‘거짓말’ ‘마지막 인사’ 등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사랑을 받은 그룹 빅뱅의 멤버다. 승리는 “한국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소나기를 각색한 뮤지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인스턴트식 사랑이 흔한 요즘 청소년들에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전달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한일경, 홍은주, 김꽃무리, 정원영, 김보경 등이 뮤지컬 [소나기]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소나기]는 지난 2004년 초연한 바 있으며,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글: 송지혜(인터파크ENT 공연기획팀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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