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탓’ 슬리피, 긍정메시지로 차트 정조준

음원+뮤비 20일 공개[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래퍼 슬리피의 생애 첫 솔로싱글 ‘F/W’가 베일을 벗었다.

슬리피의 솔로 싱글은 ‘First Warm Up’이라는 타이틀로 20일 정오 발매됐다. 히트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인 프라이머리가 전체 프로듀싱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 곡 ‘기분탓’ 음원과 뮤직비디오에는 ‘슬좀비’ 슬리피가 전하는 유쾌한 긍정기운이 넘쳤다. 가로수길, 이태원을 비롯한 서울 시내 곳곳과 한강 공원, 인천 송도를 오가며 촬영된 영상 속 슬리피는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과 사진을 찍고 동료들과 가벼운 캠핑을 즐기는 등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요즘 따라 10년 만에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 연예인이 된 것만 같아”, “오늘따라 거울에 비친 내 얼굴엔 김이 묻었네 잘생김”이라는 재치 있는 가사 역시 듣는 재미를 더했다.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2’를 통해 인지도 급상승 중인 슬리피가 느끼는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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