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대가 6인' 중 가장 비싼 화가는?

2000∼2015년 8개 경매사 낙찰총액 집계 청전 이상범 79억 6000만원으로 1위
이상범의 1960년대 작품으로 추정하는 ‘귀로’ (사진=서울옥선)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이른바 근대 ‘한국화 6대가’로 불리는 작가 가운데 청전 이상범(1897~1972)이 지난 15년간 낙찰총액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미술경제전문지 아트프라이스가 미술시장에서 명맥을 잇고 있는 한국화 6대가의 지난 15년간 경매 낙찰가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상범은 낙찰총액이 79억 6000만원으로 1위였다. 뒤를 이어 변관식이 31억 6000만원, 허백련이 12억 2000만원, 김은호 11억 2000만원, 노수현 6억 2000만원, 박승무 4억 30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종합해보면 한국화 미술시장에서 이상범과 변관식이 나머지 4인에 비해 선호도가 매우 높았으며 특히 이상범의 낙찰총액은 낮은 순위의 화가보다 10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결과는 2000년부터 2015년 9월까지 8개 경매사(서울옥션, K옥션, 아이옥션(한국미술품경매), 옥션단, 마이아트옥션, 아트데이옥션, 꼬모옥션, 에이옥션)의 낙찰결과를 근거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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