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새로운 댄버스 부인, 장은아 발탁

내년 1월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장은아가 새로운 댄버스 부인 역에 낙점되었다.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시즌 1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낸 그는, 현재 밴드 더블류 앤 자스(W&JAS)의 보컬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편제> 등의 뮤지컬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 선 굵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레베카> 본격 합류에 앞서 그는 "댄버스 부인은 여배우라면 누구나 탐내는 역할"이라며, "최선을 다해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베카>는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모든 것이 완벽했던 레베카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댄버스 부인과, 순수하고 강인한 여자로 나아가는 '나', 그리고 전 부인 레베카에게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막심 등의 인물들의 로맨스와 서스펜스를 다룬 작품이다.

신영숙, 차지연이 장은아와 함께 댄버스 부인 역을 맡으며 막심 역에 류정한,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 등이 출연한다.

지난 12월 2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방 투어를 시작한 <레베카>는 광주, 대전을 거쳐 2016년 1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서울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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